김진우·이기광·예리, 스크린 데뷔작서 파격 변신한 아이돌
||2025.07.18
||2025.07.18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커미션'은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진우뿐 아니라 그룹 하이라이트의 이기광, 레드벨벳의 예리(김예림)도 스크린에 도전한다.
아이돌 스타들의 스크린 데뷔작이 연달아 관객과 만난다. 김진우의 '커미션'에 이어 이기광의 '아이 킬 유'가 오는 23일, 김예림의 '강령: 귀신놀이'가 다음 달 6일 개봉한다. 세 작품은 최근 성황 속에 막을 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주목받은 작품이다.
'커미션'(감독 신재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다크웹에서 의뢰받아 그린 그림으로 인해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웹툰 작가 지망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도가니'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등으로 얼굴을 알린 김현수가 웹툰 작가 지망생 단경을, 인기 그룹 위너 멤버로 유명한 김진우가 다크웹에서 활동하는 정체불명의 한냐 군을 연기하며 두 사람이 살인사건의 한 배를 타게 된다. 김진우는 특히 첫 영화에서 살인마라는 파격 변신을 시도하며 '연기돌'로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진우의 영화 데뷔에 그룹 위너의 강승윤과 이승훈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커미션'의 개봉을 축하하며 강승윤과 이승훈은 영화사를 통해 "(김진우가) 무서운 역할을 해보고 싶어 했는데 이번 작품에 출연하면서 엄청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극장에서 김진우의 연기를 확인해 달라"고 응원했다.
● 이기광, 유하 감독과 손잡고 스크린 데뷔
이어 오는 23일에는 이기광의 '아이 킬 유'(제작 OAL)가 개봉한다. '아이 킬 유'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음모에 빠지는 여성의 이야기로 강지영 이기광 엄태웅 등이 출연한다. 그룹 카라 멤버보다 이제는 배우로 더 익숙한 강지영이 태권도 실력자로 음주 뺑소니 사망사건의 주범으로 내몰리는 선우와 재벌 3세 손녀 지연으로 1인 2역을 연기했다. 또 음악 활동 초창기부터 시트콤과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해온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은 이 작품에서 지연의 이복 오빠 호중을 연기하며 악역으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다.
'아이 킬 유'는 2016년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활동울 중단했던 엄태웅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파이프 라인'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이다.
또한 다음 달 6일에는 김예림의 '강령, 귀신놀이'(제작 이오콘텐츠그룹)가 개봉한다. 영화는 호기심에 강령술을 시도했다가 끔찍한 공포를 겪게 되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에서 김예림은 어린 시절 실종된 언니를 그리워하며 강령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영으로 낯선 얼굴을 보여준다.
'강령, 귀신놀이'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은 관객을 만난 김예림은 "내 얼굴이 큰 스크린에 나온다는 것이 설레면서도 자영이란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다"며 "그래도 열심히 연구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시선을 부탁했다.
'강령: 귀신놀이'를 연출한 손동완 감독은 "다양한 얼굴과 강렬한 눈빛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여러 의견을 나눌 만큼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김예림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