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行’ 정우성, 8개월 만에…”음흉한 미소” 반응 터졌다
||2025.07.18
||2025.07.18
배우 정우성이 활동 중단 8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최근 문학평론가 함돈균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사상계’ 잡지를 들고 있는 정우성 사진을 공개했다.
‘사상계’ 편집위원이기도 한 함 씨는 “‘사상계’ 55년만의 복간(재창간)을 응원하는 정우성 배우가 정기구독자가 되어주셨다. 감사합니다”라고 알렸다.
정우성의 공개 행보는 지난해 11월 청룡영화상 참석 이후 8개월 만이다.
사진 속 정우성은 새롭게 복간된 사상계 잡지를 든 채 미소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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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 반응은 싸늘했다. “멋지고 총명했던 눈빛이 사건 터지고나니 음흉해 보인다” “왜이리 훅 간 거냐” 등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문가비가 임신 소식을 전했는데,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긴 것.
정우성은 혼외자임을 인정, 얼마 후 진행된 청룡영화 시상식에 참석해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정우성은 배우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 자취를 감췄다.
한편, ‘사상계’는 1953년부터 1970년까지 장준하 선생이 출간한 잡지로 한국 근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이 잡지는 한국의 근대에 대해 고민과 토론을 나누는 담론의 장이었다.
폐간 이후 역사로만 남을 줄 알았던 ‘사상계’는 올해 3월, 55년 만의 복간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