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킴이’ 전한길, 국힘서 끝까지 간다…
||2025.07.18
||2025.07.18
역사강사 출신 전한길 씨가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데 이어, 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전 씨는 최고위원 출마 의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상황을 보겠다”며, “(전당대회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 선을 긋겠다고 하는 후보만 나오면 제가 들어가서라도 윤석열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윤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하는 당권주자를 지지하겠다”며, “전한길을 품는 자가 당대표가 된다”고 강조해,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를 주장해 온 국민의힘 내부 흐름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전 씨는 입당 직후인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생방송에서도 “전한길을 안고 가야지 자꾸 ‘윤석열과 거리를 둔다’, ‘전한길과 거리를 둔다’ 이러니까 국민의힘이 망하는 것”이라며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당대표도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당대표를 선출하자는 취지”라며 당권 경쟁에 본격적인 개입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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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 수만 명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주장하며, 향후 당내 주도권 확보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전 씨는 지난달 9일 본명(전유관)으로 국민의힘에 온라인 입당했으며, 7월 14일 국회 토론회 참석을 통해 입당 사실을 공식화했다.
당시 그는 “공식적으로 공개한다. 저도 국민의힘 당원 가입했다”며, “저는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는다. 오직 보수 우파 잘되도록 밀어줄 것”이라고 밝혔지만, 불과 며칠 만에 최고위원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전한길 씨의 입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 개인의 입당에 대해 호들갑 떨 것 없다”며 “국민의힘의 자정능력을 믿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