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투병 중 사망”… 유명 男스타, 세상 떠났다 ‘벌써 2년’
||2025.07.19
||2025.07.19
가수 겸 배우 故 청림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37세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는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고, 당시 많은 동료들이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는 “BOF에서 친했던 참 밝고 순수한 아이. 해맑은 웃음이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이제 볼 수 없구나. 가슴이 먹먹하다.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기도할게”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1986년생인 청림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09년 음반 ‘스텝'(STEP), 2010년 ‘쇼업'(Show Up)을 발매하고 댄스 가수로 활약했다.
함께 본 기사: '집까지 탈탈' 털린 권성동, 입 열었다…
또한 드라마 ‘드림’에 출연하는 등 가수와 연기자 활동을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청림은 가수 비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주목받으며 ‘제2의 비’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연예계를 떠난 그는 지난 2020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토바이 브랜드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인 근황을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해당 유튜버는 “3년 전 촬영 날 처음 뵀는데도 밝은 모습과 친절하고 세세한 설명까지 너무나 고마운 기억인데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네요. 떠나는 그 곳에는 평안하길 바랍니다”라고 애도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팬들은 그의 생전 따뜻한 미소와 열정적인 무대 위 모습을 떠올리며 소셜 미디어 등에서 조용히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