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신지에 진심 조언…"뭐가 맞을지 생각해보길"
||2025.07.19
||2025.07.19
코요태의 김종민이 멤버 신지를 향해 진심 어린 위로와 조언을 전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업로드된 "최근에 어떻게 지내고 있냐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세 멤버는 최근 이슈로 인해 겪은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영상 속에서 김종민은 "신지가 많은 관심을 받는 걸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조금은 당황스러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신지는 "미안하다"며 멤버들에게 사과했고, 빽가는 "이제는 말 한마디도 조심스럽다. 표현 하나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했다"고 전했다.
신지는 최근의 논란과 그에 따른 팬들의 반응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시는 걸 보면서 그 댓글들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종민이랑 빽가는 무서워서 안 봤다고 했지만 나는 다 훑어봤고 그만큼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멤버들에게 피해를 준 건 아닌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깊이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지는 "사실 요즘 새 앨범을 준비 중이고 발매일도 확정됐다. 그런데도 나에게 너무 많은 관심이 쏟아지니 한편으로는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러웠다. 팬분들이 평소엔 보이지 않다가도 이렇게 나를 위해 걱정하고 응원해주신다는 걸 느꼈고, 그 진심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신중하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그런 신지에게 조용하면서도 묵직한 조언을 건넸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거야. 그 이야기를 한 번쯤은 마음으로 듣고, 네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 잘 고민해봐. 스스로에게 맞는 방향이 뭔지 찾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한편 신지는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문원은 최근 신지의 유튜브에 함께 출연해 과거 이혼 경험이 있으며, 현재 전처가 딸을 양육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문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제기됐지만, 그는 직접 해명에 나서며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한 상태다.
팬들은 여전히 신지를 향한 응원과 염려를 동시에 보내고 있으며, 코요태 멤버들의 의연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