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내려 탈출”… 이연복, 감금 당했다 ‘팬들 충격’
||2025.07.19
||2025.07.19
셰프 이연복이 과거 감금됐던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56회에서는 중식 대가 이연복, 양식 대가 레이먼킴, 일식 대가 정호영이 출연했다.
이날 세 셰프는 “그동안 다양한 셰프들이 왔지만, 섬에서는 우리가 최고”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무인도에 도착 후, 각자 준비해 온 장비를 꺼내 정비하며 각오를 다졌다.
셰프들의 전공에 따라 칼의 형태와 사용하는 도구들이 제각각이었고, 이색적인 조리 도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이연복은 과거 신입 시절 자신이 겪었던 혹독했던 일화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연복은 “내 월급은 3천 원이었다. 그때는 숙식 제공이 기본이고 퇴근도 없었다”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사장이 집에 못 가게 문을 잠가서 몰래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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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그의 말은 요리사로서의 고된 시작과 열악했던 환경을 떠올리게 했다.
이후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춘장에 채 썬 돼지고기를 볶아서 내는 경장육사를 만들어 출연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는 돼지고기 대신 수조기와 참돔을, 춘장 대신 된장을 볶은 소스를 활용했다.
뿐만 아니라 보조 셰프 한지혜가 경장육사와 함께 먹기 좋은 양파 무침을 반찬으로 만들어 마침내 완벽한 요리가 탄생했다.
한편 1959년생인 이연복은 중화 요리계의 전설로 불리는 최고령 요리사다.
현재 이연복은 중식당 ‘목란’에서 오너 셰프를 맡고 있으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신스 2014’에 출연하고 있다.
이연복은 동갑인 아내와 20대 초반부터 10년간 동거한 후 결혼에 골인,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