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로 전향”… 김종국, 은퇴 계획 ‘공식 발표’
||2025.07.21
||2025.07.21
가수 김종국이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솔직한 계획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방송인 김소영, 한석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출연진들과 대화 중 자연스럽게 은퇴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우리가 요즘 모이면 ‘혹시라도 은퇴하고 나서 뭐 할래’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주우재가 “미국에 헬스장”이라고 말을 건네자, 김종국은 웃으며 “나는 트레이너 할 거라고 항상 이야기한다”라며 긍정의 뜻을 내비쳤다.
평소 헬스 마니아로 유명한 김종국이기에, 그의 대답은 전혀 낯설지 않았다.
반면에 현재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홍진경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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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들은 김종국은 “연예인 일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직업을 머릿속에 갖고 있어야 한다”라며 홍진경의 말에 공감했다.
한편 김종국은 1976년생으로, 1995년 터보 1집 ‘280km/h Speed’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김종국은 그룹과 솔로 활동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현재 그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런닝맨’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을 통해 운동하는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팬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그의 유튜브 채널에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출연, 김종국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