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거주’ 女배우, 폭우에 고립…심각한 상황

논현일보|배건형 에디터|2025.07.21

서효림, 폭우 피해 공개
“도로 유실돼 고립”
산사태 무서움 토로

출처: 서효림 SNS
출처: 서효림 SNS

배우 서효림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고립된 상황을 직접 전했다.

서효림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폭우 피해 현장을 담은 사진과 함께 현재 상황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서효림은 “전화가 이제서야 조금씩 연결이 되고, 도로가 유실돼 고립된 상태예요.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 나오고”라며 불안한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셔서 걱정해 주시는데 저희 마을엔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변에선 다른 마을에는 많은 피해가 있는 상황이에요. 산사태가 이렇게 무서운 줄 처음 겪어봤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출처: 서효림 SNS
출처: 서효림 SNS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도로를 뒤덮은 낙석과 토사, 쓰러진 나무, 부서진 차량, 파손된 마당 등이 담겨 폭우가 남긴 상처의 심각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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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 인명 피해는 사망 17명, 실종 1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효림이 머무르고 있는 경기 가평 지역에서도 사망 2명, 실종 4명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는 산사태로 펜션이 무너져 70대 여성이 숨졌으며, 대보리 대보교 인근에서는 4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출처: 서효림 SNS
출처: 서효림 SNS

한편, 서효림은 2019년 배우 고(故)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인 정명호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별장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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