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복이 강했다"…아버지의 ‘30년 외도’ 뒤늦게 알게 됐다는 톱 女배우
||2025.07.21
||2025.07.21
90년대 안방극장을 휩쓴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사랑을 그대 품 안에’, ‘호텔’, ‘모래시계’, ‘첫사랑’ 등 출연했다 하면 흥행!
오늘의 주인공은 배우 이승연입니다.
그녀는 데뷔 스토리부터 남다릅니다.
이승연은 인하공전 항공운항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 국제선 승무원으로 근무했는데요.
1992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미(美)’에 입상하며 일약 스타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는 항공사의 외부대회 제한 규정 탓에 승무원 일을 접고 본격적인 방송계 진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미스코리아를 계기로 MBC ‘특종 TV연예’ 리포터를 맡은 이승연.
청춘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시즌2에서 장동건의 첫사랑 역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르게 됩니다.
이후 연달아 굵직한 작품에 합류하며 90년대 톱스타 반열에 올랐는데요.
그런 이승연이 최근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충격적인 집안 이야기와 마주했어요.
이승연은 친어머니와는 어린 시절 일찍 헤어지고, 네 살 때부터 새어머니 손에서 자랐는데요.
새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새엄마가 “아빠가 30년 동안 외도했다”고 폭탄 발언을 한 것.
이승연의 아버지는 “전부 여자들이 먼저 그런 거다. 이상하게 난 여복이 상당히 강했다”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는데요.
이어 아버지와의 생활 갈등으로 인한 새엄마의 ‘졸혼’ 선언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승연은 “엄마의 모든 기억을 내가 가져가버리고 싶다”며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냈어요.
사생활도 화제였던 스타답게 결혼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
톱스타 시절 공개 열애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2007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두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이후 방송 활동과 육아를 병행한 그는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 녹화를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마음 다잡기 중이라는 근황도 전해졌습니다.
화려한 톱스타의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었던 긴 가족사.
방송에서 공개하기까지 마음고생이 많았으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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