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난다…임영웅,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기부 (+누적 기부액)
||2025.07.21
||2025.07.21
가수 임영웅이 집중호우로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수 임영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임영웅 본인과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이 각각 1억 원씩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기부로 임영웅의 사랑의열매 누적 기부액은 총 23억 원에 이르렀다.
기부금은 전국에서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긴급 생활지원, 임시 거처 마련, 생계 안정,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임영웅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상을 위협받고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며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닿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각종 대중 음악상,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AAA 등에서 트로트 및 인기상을 다수 수상하며 대한민국 트로트 신드롬 중심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팬덤명은 '영웅시대'로 강한 팬덤 결속력과 기부문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사랑의 열매를 통해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 왔다. 경북·강원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각종 재난 상황은 물론,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지원까지 폭넓은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열매는 다음달 17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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