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소환 후… ‘사랑꾼’ 尹, 못 참고 ‘분노’
||2025.07.22
||2025.07.22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소환 통보가 나온 지 약 6시간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후 A4 용지 2장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정당한 명령에 따랐던 많은 군인들과 공직자들이 특검과 법정에 불려 나와 고초를 겪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평생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예를 더럽히고, 그들의 삶을 훼손하는 부당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저는 지금 괴롭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입장문에 법조계에서는 “지금까지 가만히 있다가 김 여사 소환 조사가 임박하자, 윤 전 대통령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입장문을 낸 것 같다”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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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역시 2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의 편지에 담긴 속 뜻에 대해 “결국에는 김건희 건들지마(다)”라고 해석했다.
앞서 같은 날 김건희 특검팀 문홍주 특검보는 서울 종로구 특검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김건희 씨에 대해 8월 6일 수요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송부했다”라고 알렸다.
이에 김건희 측은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에게도 오는 29일 오전 10시 출석을 요구하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송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희는 현재 명태균 씨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을 비롯해, 건진법사를 통한 뇌물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에 휩싸인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