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 삼겹살’ 논란 울릉도 식당 사장 “직원이 앞다리살 잘못 내줘…내 불찰”
||2025.07.22
||2025.07.22
한 여행 유튜버에게 비계가 많은 부위의 고기를 제공한 울릉도 식당 측이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논란이 된 울릉도 음식점 사장이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음식점 사장 A씨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이 찌개용 앞다리살을 해당 유튜버에게 잘못 내준 것이라며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A씨는 "그날 제가 병원에 가서 없는 사이 직원이 옆에 빼놓은 고기를 썰어줬던 것 같다"며 "(고기 부위는) 앞다리살인데, 찌개용으로 빼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이 혼자 있다 보니까 (실수)했나 본데, 그래도 제 책임”이라며 “제가 제대로 못 운영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유튜버는 울릉도 여행 중 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비계가 절반 가까이 되는 삼겹살을 제공받았고, 이후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