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덱스, 최악 결과…물거품 위기
||2025.07.22
덱스, ‘아이쇼핑’서 악역 도전
1화 공개 이후 혹평 쏟아져
“걸음 걸이도 어색해”…
‘아이쇼핑’이 드디어 막을 올린 가운데, 배우 도전에 나선 덱스가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첫 방송됐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덱스는 SH 의료재단 표 김세희(염정아 분)가 키워낸 불법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 역을 맡았다. 악역으로 두번째 연기 도전에 나선 것.
함께 호흡을 맞춘 염정아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덱스를 향해 “진영이는 정말 진지하게 임했다. 제가 너무나 바라는, ‘다 흡수하겠다’는 신인의 자세를 보여줬다. 앞으로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 친구”라고 치켜세웠다.
최영준 역시 “제가 덱스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건 승부욕, 겁 없음이었다. 진영이는 현장에서도 그렇게 하더라”라며 “들어가기 전에 무언가를 계속 물어보고, 그러다가 카메라가 돌 때 눈이 돈다. 저한테는 이미 좋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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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작품이 공개되자 덱스의 연기를 두고 혹평이 쏟아졌다.
극중 정현은 재단에 해가 되는 요소는 전부 나서 제거했다. 덱스는 액션신은 비교적 무난하게 소화했지만, 표정이나 대사 등은 신인의 티를 벗지 못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깨뜨렸다.
시청자들은 ‘덱스의 걸음 걸이마저 어색하다’고 지적했다. “몸이 굳은 느낌” “걷는 게 불편해 보인다” “너무 긴장한 거 같다” “모든 게 어색하다” 등 반응이 줄을 이었다. “초반이라 좀더 지켜봐야 한다” “너무 야박한 거 같다” 등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현장에서 보여준 태도와는 별개로 ‘배우 덱스’라고 불리기엔 다소 아쉬운 첫방.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더 발전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ENA ‘아이쇼핑’은 총 8부작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