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어쩔수가없다’·'부고니아' 베니스 동시 진출 쾌거
||2025.07.22
||2025.07.22
CJ ENM이 투자배급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와 기획·개발을 주도하고 메이저 할리우드 제작사와 협업해 만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 해에 단일 투자배급사의 작품 2편이 동시에 베니스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CJ ENM은 이번 성과를 통해 총 9편의 작품을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진출시키며 국내 투자배급사 중 최다 초청 기록을 경신했다.
CJ ENM 정현주 영화사업부장은 “'어쩔수가없다'와 '부고니아'가 나란히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은 당사로서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작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초청된 두 작품 모두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감독과 최정상급 배우들이 참여한 기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국내외 영화계의 이목을 끌어왔다.
'어쩔수가없다'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견고한 연출과 사회에 대한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호흡을 맞췄다.
'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 미셸이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블랙 코미디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고 엠마 스톤과 제시 플레먼스가 주연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