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보안’ 아직도 못 뚫었다…특검, ‘대략 난감’
||2025.07.23
||2025.07.23
윤석열 전 대통령을 수사 중인 순직해병 채상병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의 스마트폰 포렌식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채상병 특검은 앞서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의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압수수색하던 중 그가 사용하던 스마트폰 1대를 입수했다.
23일 노컷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이 스마트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의뢰했으나, 열흘이 넘도록 아무런 데이터를 들여다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스마트폰은 아이폰으로 비밀번호와 페이스 아이디(안면 인식)로 이중잠금이 되어있는 상태.
아이폰은 다른 브랜드보다 보안이 철저해 비밀번호만 설정돼 있더라도 풀기가 어려운데 비밀번호에 더해 페이스 아이디까지 설정돼 있어, 이를 풀어내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사실상 포렌식이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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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스마트폰이 ‘채상병 사건’에서의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스모킹건’으로 향후 수사에 결정적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돼 특검의 ‘포렌식 여부’가 중요한 사안.
만약 윤 전 대통령 측이 ‘압수물 환부 청구’를 제기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특검은 아무런 수확 없이 결정적 증거를 돌려줘야 할지도 모른다.
이 가운데 채상병 특검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향후 수사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전날(22일) 채상병 특검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김 전 차장을 조사했다.
김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한 회의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늘어놓으며 ‘VIP 격노설’에 힘을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