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박진영, 또 찬물 끼얹었다…분위기 ‘싸늘’
||2025.07.23
||2025.07.23
‘스우파3’ 저지 박진영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부정 여론을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22일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3)’ 최종 우승을 가리기 위해 OST·크루 아이덴티티 미션과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월드 피날레 스테이지 with JYP’ 스페셜 미션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OST 미션에서 에이지 스쿼드는 이즈나의 ‘SASS’로 무대를 펼쳐 ‘봤던 중 최고의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어진 크루 아이덴티티 미션에서는 레드로 맞춰입은 오사카 오죠갱이 등장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무대를 꾸며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진영은 “다른 무대는 다 신나고 들떠서 봤는데 방금 이 무대만 신이 안 났다”며 “너무 감동적이었다. 오사카 자체를 표현한 거 같다. 춤 이상이었다”라고 감격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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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오죠 갱이 여기까지 못 옷 줄 알았다. 이유는, 한 명 한 명이 개성이 너무 강하다. 한 팀으로 녹을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을 했다. 각각의 개성이 안 사라졌는데 이제는 한 팀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우파3’ 저지 박진영은 앞서 특정 팀만을 치켜세우는 듯한 태도로 ‘심사 논란’에 휩싸인 바. 시청자들은 이번 파이널 생방에서도 박진영 곡만 써야 하는 스페셜 미션과 심사평을 두고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그냥 축하한다고 하면 되지 ‘갑분싸’냐” “마지막까지 이게 뭐하는 거냐” “이미 정상인 댄서들 상대로 자기 노래 주고 평가 하는 건 무슨 경우냐” 등 박진영을 향한 날 선 비판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파이널 결과 일본의 오사카 오죠갱이 최종 1위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호주의 에이지 스쿼드, 미국의 모티브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뉴질랜드의 로얄패밀리와 가장 먼저 탈락 위기에 놓였던 오사카 오죠갱은 대중의 인기에 힘입어 무서운 기세로 성장했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