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타’ 장이양, 16세 연인 살해 혐의로 '총살형'

TV데일리|news@tvdaily.co.kr 한서율 기자|2025.07.23

장이양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중국 배우 겸 가수 장이양(张艺洋·31)이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판결 당일 형이 집행됐다. 이는 중국에서 연예인이 사형된 첫 사례다.

21일 싱가포르 매체 리안허자오바오(Lianhe Zaobao) 등 외신은 "지난해 12월 18일 중국 산시성 셴양시 법원은 장이양을 15세였던 여자친구 A씨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22년 2월 26일 장이양은 A씨에게 이별 통보를 듣고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사망케 했다. 사인은 과다출혈과 질식이다. 그는 범행 후 범행 증거를 인멸했으며 본인 또한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 중에 경찰에게 붙잡혔다.

해당 사건과 함께 미성년자 교제 사실이 알려져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장이양은 30세, 그의 연인은 16세였다.

산시성 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범행 동기가 악질적이고 수법이 극도로 잔혹하며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라며 사형을 선고했다. 형은 1심 판결 당일 즉시 집행됐으며 장이양은 총살형에 처해졌다.

한편 2012년 예능 프로그램 '해피세븐'으로 데뷔한 장이양은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조단역으로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장이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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