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총기 사건’ 피의자 전 아내 “모든 지원 아끼지 않았다…추측성 보도 말아달라”
||2025.07.24
||2025.07.24
생일잔치를 열어 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의 범행동기가 규명되지 못한 가운데, 10여년 전 이혼한 피의자의 전 아내가 입장문을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A씨의 전 아내가 유가족에 이어 추가 입장문을 내고 "저는 피의자와 이혼한 뒤에도 자식들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사건과 관련된 내용은 경찰에 모두 진술할 예정이니 제발 부탁하는데 더는 추측성 보도를 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꼭대기 층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로 아들이 잔치를 열었고 며느리와 손주 2명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으며, 살인 범행 이튿날인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