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중반 이후 날씨, 폭염 아니면 폭우…“기압계 변동성 커”
||2025.07.24
||2025.07.24
기록적인 무더위가 주말에도 이어진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일평균기온 평균은 24.4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1위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일최고기온 평균도 29.4도로 역시 1위다. 폭염일(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은 9.5일로 역대 2위다.
다음 주 중반 이후 '예상 시나리오'는 폭염과 폭우 두 가지뿐이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남쪽 필리핀해상은 해수면 온도가 높아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와 제8호 태풍 꼬마이, 24시간 안에 제9호 태풍 크로사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6호 열대저압부 등 열대저기압과 열대요란이 활발히 생성·활동하고 있다.
태풍 등이 국내에 주는 영향은 우선 26∼27일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고온다습한 남동풍을 주입하면서 제주에 산지를 중심으로 비를 내리는 것이다.
태풍 등이 고온다습한 공기를 공급해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견고히 유지한다면 북쪽 찬 공기가 고기압에 막혀 남하하지 못하면서 폭염이 지속하겠다.
반대로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하지 못하면 결과는 폭우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수축하면 이 고기압과 열대저기압요란 사잇길로 들어오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서 충돌,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태풍 간 상호작용 등 때문에 다음 주 중반 이후 기압계 변동성이 크다"면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