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명품 선물"…권상우와 ‘상견례’ 할 뻔한 '유명 女스타' 정체
||2025.07.24
||2025.07.24
‘역도 여제’하면 여전히 올림픽 신화가 떠오르는데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세계 신기록을 세 번이나 갈아치운 장미란이 그 주인공이죠.
장미란에게는 19년을 이어 온 의외의 인연이 있는데요.
바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송주 오빠, 배우 권상우입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직전, 장미란은 선수촌에서 화제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 이야기를 했다는데요.
감독님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장미란 선수가 권상우 씨 팬이다. 만나면 금메달 딸 것 같다”고 말한 것이죠.
그게 기사로 와전돼 하루아침에 “장미란, 권상우를 만나는 게 소원” 헤드라인까지 떴다고 해요.
하지만 이 기사 덕분에 둘은 진짜 밥을 먹게 됐는데요.
누구랑 오시냐는 매니저의 질문에 장미란은 “부모님과 가겠다”고 답했어요.
“그럼 권상우 씨가 어렵지 않을까요?”라는 매니저의 말에 장미란은 동생들과 갔다고 전하며 웃음을 터뜨렸죠.
권상우는 장미란에게 식사뿐 아니라 ‘천국의 계단’ 목걸이, 모델로 활동하던 브랜드의 화장품까지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장미란이 집에 가는 택시비까지 계산해줬다고 하죠.
4년이 흘러 장미란이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했을 당시에도 권상우에게 연락이 왔다는데요.
명품 지갑과 손편지, 게다가 행운의 돈까지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장미란은 이를 다른 선수들에게 자랑했죠.
이어 다음 올림픽 때도 권상우는 장미란에게 명품 지갑, 손편지, 행운의 돈을 선물했다는데요.
장미란은 선물도 감사하지만 손편지를 보는 순간 마음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어요.
서로를 응원하는 두 사람의 따뜻한 우정이 느껴지죠.
장미란의 최근 행보도 덩달아 궁금해지는데요.
2012년에 은퇴한 장미란은 ‘장미란 재단’을 설립해서 꿈나무 선수들 장비, 훈련비를 지원하기도 했죠.
또 2023년엔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되어 큰 화제가 됐습니다.
대회 현장 방문, 청소년 대회 시상 참여 등 여전히 역도판을 돌보고 있는 장미란.
그녀가 권상우와 인연이 있었다니!
예상 못한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두 사람.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방송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