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 신정환, S.E.S 슈에게 "기분 X같네" 분노...무슨 일?
||2025.07.25
||2025.07.25
방송인 신정환이 자신과 같은 해외 도박 논란을 겪은 걸그룹 S.E.S. 출신 슈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이번에는 사기 도박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프로 타짜'로 유명한 김슬기가 출연했고, 신정환은 방송 중 '슈통'이라는 도박 장비를 언급하며 슈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신정환은 해당 장비를 가리키며 "잘 있었냐"고 말한 뒤 "이게 슈통이라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슬기가 "'신발처럼 생겼네?' 해서 슈다"고 말하자, 신정환은 "그래서 슈슈 거렸구나", "S.E.S. 슈가 유명해서 슈가 아니구나"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다.
이후 신정환은 "슈가 기사 인터뷰를 했는데 어이없는 걸 봤다. 자기도 똑같은 걸 해놓고서"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과거 슈가 "신정환은 불법 도박이고 난 아니다"고 말한 인터뷰를 언급한 것이다.
이어 신정환은 "본인은 대놓고 했다는데 슈는 국적이 일본이라 외국인이라서 합법이라는 거다"고 주장했다.
출연진이 "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 "그 기사를 본 기분이 어땠냐"고 하자, 신정환은 "X 같지. XXXX"라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신정환은 "자기가 뭐라고. 왜 내 얘기를 하냐. 하려면 강병규까지 들어갔어야지. 왜 나를 갑자기"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나는 15년 전 일이다. 슈는 최신"이라며 "그 친구는 도박하는데 옆에서 돈을 몇 억씩 빌려서 그렇게 된 건데 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이라고 하냐. XX"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2005년 불법 카지노 도박 혐의,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고, 이후 뎅기열 거짓말 논란까지 더해지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슈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카오 등에서 수차례 상습 도박을 벌인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는 국내 도박과 사기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3억 4천만원에 달하는 도박 자금을 변제하지 못해 고소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