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한 달 수입 공개?…”보지 마세요”
||2025.07.25
||2025.07.25
방송인 풍자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풍자도 먹고 기절한 선우용여 ‘스프 안 넣는 라면’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제작진은 선우용여에게 ‘풍자에 대한 영상을 본 적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선우용여는 “유튜브가 좀 좋냐. 네 것도 여기서 봤다. 시간 가는 줄 모르더라”라며 유튜브 쇼츠 영상을 재생했다.
선우용여가 재생한 영상에서는 풍자의 집이 80억이라는 이야기와 뒷광고, 그가 은퇴한다는 등 출처를 알 수 없는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자신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목격한 풍자는 선우용여에게 “이건 나쁜 이야기가 나오는 거다”라며 “이런 건 보지 마세요 선생님”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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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가 풍자의 유튜브 채널 ‘풍자 테레비’를 구독하며 “이건 진짜지?”라고 묻자, 풍자는 “이건 진짜 제 채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풍자는 “요즘은 유튜브가 좋은 영상도 많은데 가짜 영상이나 짜깁기 영상도 너무 많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심각한 표정으로 “그럼 진짜 가짜는 어떻게 알아보냐”라고 말했다.
풍자는 “이번에 선생님이 유튜브를 시작하셨는데 ‘선우용여 유튜브 대박’ 이렇게 뜨는 건 맞는 얘기다. 그런데 ‘선우용여 유튜브 월수입 100억’ 이건 거짓말”이라고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방법을 전했다.
덧붙여 풍자는 “선생님이 아까 그런 걸 보셨다. ‘풍자 한 달 80억썰’을 보고 계시더라, 가짜뉴스”라고 설명했다.
풍자의 친절한 설명에 누리꾼은 “어르신들께 너무 잘한다” “차근차근 설명 잘해준다” “풍자 너무 상냥하다” 등 반응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