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글로벌 매니지먼트’…제레미 얼리치, 알타 설립과 함께 첫 공식 계약
||2025.07.26
||2025.07.2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제레미 얼리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독립 종합 음악 회사 알타 뮤직 그룹을 출범했다.
알타 뮤직 그룹은 아티스트 중심의 글로벌 전략을 내세우며, 레코딩과 퍼블리싱, 매니지먼트를 모두 아우르는 풀서비스 음악 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출범과 동시에 음악 유통 및 레이블 서비스 부문에서 디 오차드와의 전략적 협력에 돌입했고, 더블랙레이블과는 공동 개발 및 프로모션 분야에서 협업도 함께 시작했다.
첫 공식 매니지먼트 계약 아티스트로는 블랙핑크의 제니가 선정됐다. 계약 과정에서는 제니가 직접 설립한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얼리치가 과거 제니의 글로벌 전략 수립과 블랙핑크 인터스코프 계약 때 깊이 관여한 사실도 눈길을 끈다.
제레미 얼리치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왔고, 알타는 그 목표를 실현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음악이 항상 중심이 될 것이며, 그 외의 사항은 중요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알타 뮤직 그룹은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소속사와의 광범위한 협업도 예고했다. 이로써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와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MHN,hitsdd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