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역’ 대박 났는데…현실은 ‘면제’ 받았다는 男배우 근황
||2025.07.26
||2025.07.26
‘D.P’로 이름을 알린 배우 신승호가 군 면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모델로 활동한 신승호는 2018년 ‘에이틴 1’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후임들에게 폭행을 일삼는 황병장 역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은 그는 같은 해 개인 일정 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곧이어 병역 면제를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신승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이 컸지만, 방송 후엔 욕을 많이 먹을까 걱정됐다”라며 군인 역할에 대한 부담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내 “그런데 다행히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이 감사했다”라고 안도감을 드러냈다.
그간 신승호는 8년 차 배우로 ‘열여덟의 순간’, ‘좋아하면 울리는’, ‘약한영웅 시즌 1’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도전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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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N 드라마 ‘환혼’에서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고 영화 ‘파일럿’에서는 코미디 장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금의 그를 있게해준 ‘D.P’ 황병장 역에 이어 신승호는 다음 달 개봉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도 군인 역할을 맡게 됐다.
신승호가 군 면제라는 소식을 들은 팬들은 “연기를 진짜 잘한다”, “당연히 군대를 다녀온 사람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하고 있다.
한편 오는 7월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 ’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결말을 써 내려가는 액션 판타지물이다.
그가 맡은 ‘이현성’은 극 중 채수빈과 함께 첫 번째로 등장하는 동료로, 팀의 방어를 책임지는 강한 체력의 인물이다.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나나, 지수, 권은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