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나간다던데”…박명수, 휴가철 ‘소신 발언’ 화제

논현일보|배건형 에디터|2025.07.26

박명수, 휴가철 국내여행 제안
“해외 못 나가는 분 답답할 것”
국내 여행 사연 소개

출처: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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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휴가를 가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국내 여행을 제안했다.

박명수는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여름 성수기를 맞아 특별기획 ‘걸어서 팔도속으로’ 코너를 진행하며, 최근 몰려드는 여행객 수에 주목했다.

그는 “이번 주말부터 극성수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전국 공항에 무려 818만 명이 몰릴 거라고 한다. 온 국민의 약 5분의 1이 어딜 가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가는 분들이야 즐겁겠지만 못 가시는 분들은 얼마나 답답하시겠냐. 여러 사정도 있고”라며 휴가를 떠날 수 없는 이들의 답답함을 언급했다.

또 “고생해 주시는 공무원 여러분들도 계시고, 많이 계시는데 그분들한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해외도 좋지만 우리나라에도 명승지가 굉장히 많다”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국내 명소를 소개하며 “뉴욕, 파리, 방콕 해외도 좋지만 대한민국 구석구석 우리가 아직 못 가본 곳이 굉장히 많고, 또 새롭게 문을 열고 유명해진 곳들이 굉장히 많다”면서 “휴가철이니까 국내 여행으로 가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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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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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청취자들의 국내 여행 사연도 소개됐다.

한 청취자는 부모님과 함께 고창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난 일화를 전하며 “아버지가 서비스 반찬으로 나오는 장어 뼈에 꽂혀서 리필을 3번 하셨다”며 “비싼 장어는 안 드시고 뼈만 오독오독 씹던 아버지, 결국 턱이 흔들려 식도락 여행에서 죽만 드셨다”고 유쾌한 사연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치아가 좋지 않다. 어금니가 없어서 너무 딱딱한 건 안 먹는다”며 “진짜 치아 관리는 잘해야 한다. 오복 중에 하나”라고 답했다.

이어 “나중에 임플란트하고 틀니 끼고 갈아내고, 신경치료하고 얼마나 힘드냐. 평상시에 치간 칫솔로 사이사이 잘하시고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 저도 마찬가지”라고 조언했다.

출처: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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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명수는 자신도 휴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코너를 시작하기에 앞서 “일하느라 휴가 안 가는 로컬 스타 박명수가 준비했다”고 유쾌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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