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할 땐 언제고…이기찬, 유명 女배우 버렸다
||2025.07.26
||2025.07.26
배우 강세정(43)과 가수 이기찬(46)이 마지막 데이트에서 진심을 나누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오래된 만남 추구2’에서는 출연진들의 마지막 1:1 데이트가 진행됐다.
강세정은 데이트 상대로 배우 이기찬을 선택하며, “진짜 기회가 없기 때문에”라는 말로 그간 마음을 숨겨왔음을 암시했다.
이기찬은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며 여행 취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강세정과 놀라울 정도로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네 시간 이상은 힘들다”, “똑같다”는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데이트는 이기찬이 직접 준비한 수영장이 있는 럭셔리한 식사 장소로 이어졌고,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다.
강세정은 식사에 앞서 “오로지 우리 둘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진지한 대화를 원했고, 이어 “어제 저녁에 노래 부른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이기찬을 놀라게 했다.
함께 본 기사: '희귀병' 이봉주, 결국 휠체어行…"지옥 생활" 눈물
이기찬 역시 첫 만남부터 강세정에게 호감을 느꼈다며 “첫 만남에서 호감도 선택을 세정이로 했다”고 밝히며 화답했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로맨틱한 분위기가 고조됐다.
데이트 직후, 이기찬의 오랜 친구이자 가수 왁스는 강세정에게 이른바 ‘시누이 모드’로 돌변했다.
왁스는 “그래서 우리 기찬이 어떻게 할 거냐. 데이트만 하고 선택은 박광재냐”며 장난 섞인 진지한 질문을 던졌고, 강세정은 “그건 아직 단정 짓기 시기상조”라며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그러나 최종 선택에서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커플 성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박광재는 강세정을 선택했지만 강세정은 이기찬을, 이기찬은 박은혜를 선택하며 선택이 엇갈린 것.
결국 ‘오래된 만남 추구2’ 2기에서는 최종 커플이 탄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