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비트코인 투자 대박났다…"800만원 넣고 10억 이상 폭등"

스포츠엔터|이하은 기자|2025.07.27

정혁. [사진=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정혁. [사진=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자신만의 투자 철학과 함께 성공적인 재테크 경험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5'에서는 모델 송경아의 도자기 컬렉션과 빈티지 감성의 드레스룸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모델 후배 정혁과 진정선이 함께 출연해 각자의 재테크 이야기를 나눴다.

정혁은 어린 시절부터 경제적 자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며 "난 재테크를 안 할 수가 없다. 어릴 때부터 잘 사는 편이 아니어서 통장은 플러스 하는 삶이 되려고 한다. 분산투자를 하고 몰빵하면 안 된다. 땅도 사고, 부동산도 하고 코인, 주식 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는 35살인데 집을 안 샀다. 일부러 집은 안 사고 땅을 샀다. 그 당시가 참 잘 샀다고 생각한다. 다들 부동산을 엄청 많이 사서 폭등할 때 시세가 10장이었는데 지금은 3~4장이 됐다. 땅은 2배가 됐다. 나도 임장 좀 다녔는데 물이 나왔다. 온천이 터져서 샀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5']
[사진=MBN '가보자GO 시즌5']

투자 실패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실패도 하고 성공도 많이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비트코인이 완전 대박났다. 2018년도니까 좀 됐다. 그때 모델 일만 하고 방송을 안 하고 있어서 통장에 천만원도 없었다. 800만원으로 풀매수하고 하루 지나니까 중고찻값이 되고, 다음날 SUV가 됐다. 십 몇억까지 갔다가 이슈 때문에 다 떨어졌다. 그걸 갖고 있다가 그 다음에 시즌에 22년도에 다시 한번 또 왔다"고 회상했다.

이야기를 듣던 안정환이 "일 안 해도 되겠다"고 말하자 정혁은 "일은 해야 한다. 요즘에는 금을 사고 있다. 재작년부터 사고 있어서 많이 올랐다. 금 살 때 포인트가 세계적인 경제를 봐야 한다. 사실상 등락이 크고 이슈가 많으니까 재작년부터 금을 샀는데 계속 오르고 있다. 분산투자 하시면 된다"고 답하며 투자 팁도 함께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단순한 소비가 아닌 자산 관리와 가치 투자에 대한 출연진들의 다양한 시선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혁의 솔직한 경험담은 재테크에 관심 있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산을 다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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