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공개한 일본 자위대가 ‘’독도를 침공했을 때‘’ 시나리오
||2025.07.28
||2025.07.28

한국군은 2021년 12월, 일본 자위대의 독도 침공을 가정한 1~3단계 시나리오를 포함한 내부 참고 문건을 국회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자위대 출신 무기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 자료는 실제 작전 계획은 아니지만, 잠재적 위협을 대비한 시나리오 연구로 내부 공유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국방부는 이 시나리오 문건에서 한국군의 대응 전력으로 F‑15K 전투기, 이지스함, 현무 탄도미사일 등 육·해·공군의 주요 전략 자산 정보를 포함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전략 자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건 작성 당시 국회에 제출된 이유도 바로 이 같은 무기 체계 갱신 시급성을 설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본 문건이 공식 작전 계획이 아닌 내부 참고자료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으며, 실제 일본 자위대의 공식 문서에 기반한 것은 아님을 재차 설명했습니다.

한일 양국 간 외교적 파장은 곧바로 이어졌습니다. 일본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해당 언론 보도에 대해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강하게 항의했고, 한국 무관을 통해 사실관계 설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해당 보도를 사실 확인 중이라며 대응에 유보적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이 문건은 자위대의 공식 작전계획은 아니며, 자위대 내부 문건이라기보다는 자위대 출신 연구자나 전문가 분석을 기반으로 한 민간 참조 보고서에 가깝습니다. 특히 자위대의 실제 공식 전략 문서에서는 독도 침공에 대한 정례적 계획이 확인된 바 없고, 단지 “만약의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 연구에 불과합니다.
다만 국방부는 이 같은 시나리오 기반 자료가 실제 작전계획과 완벽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문건이 전략 자산 확보를 위한 목적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독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군사 시나리오는 한일 양국 모두에게 경각심을 높입니다. 자위대 출신 전문가가 가정한 시나리오조차 국회 보고 자료로 활용된다는 사실 자체가 현재 한반도 안보 현실에서 일본의 역할 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반영합니다. 이는 단순 명목상의 담론을 넘어, 전력 현대화와 경계 능력 강화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아울러 한반도 중심에서 벌어지는 안보 협력과 외교 갈등력 해소 과정에서 투명한 정보 공유와 외교적 안정 유지가 핵심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