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여전히 故서희원 묘 지켜…“슬픔 가득 느껴져”
||2025.07.28
||2025.07.28
아내 故서희원을 떠나보낸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졌다.
한 대만 네티즌은 지난 27일 스레드를 통해 故서희원의 묘 앞에 있는 구준엽의 사진을 공개했다.
대만 현지에서 렌트카, 관광 운전기사 등으로 일하고 있다는 이 네티즌은 "오늘 한 무리의 손님들을 태우고 금보산에 가서 서희원에게 꽃을 바쳤다. 처음에는 어디있는지 못 찾았지만, 모퉁이를 돌자마자 한 남자가 묘지 중앙에 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설마 '구준엽인가?'싶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정말로 구준엽이었다”라며 “구준엽은 우리에게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친절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또 "그에게서 슬픔이 가득 느껴졌다. 평생 사랑하던 사람이 갑자기 떠났다는 고통을 상상하기 어렵다”며 “그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깊은 정을 가진 남자”라고 적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가족들과 떠난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