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방장관’ 안규백, 軍 싹 바꾼다…’강력 표명’
||2025.07.28
||2025.07.28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국방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 장관은 25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상처받은 군의 자부심을 되찾고 치밀하게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할 국방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민 국방부 장관의 사명은 바로 여기에 있다”라며 “국방부와 군이 과거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시절과 단절하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에만 전념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성과 관행에서 벗어나 문민통제 원칙에 따를 것”이라며 “지난 상처를 딛고 제복의 명예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군 조직 내 신뢰 회복과 자부심 강화에 중점을 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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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은 “군은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운영되어야 하고,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외부의 적과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해야 한다”라며 “우리 장병들이 군복을 자랑스러워하고 당당하게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처우·복지를 개선해 장병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방개혁과 관련해서는 “속도보다 방향에 중점을 둔 실질적 개혁을 통해 군의 구조와 체질을 근원적으로 개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한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64년 만의 문민 출신이자 최초의 방위병(보충역)출신 국방부 장관이다.
그는 지난 17년간의 의정 활동 중 14년 이상을 국방위원회에서 했으며, 제20대 국회에서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국회 내 대표적인 국방통으로 분류된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안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 간사·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 대부분을 국방위에서 활동해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 “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