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명 몰카’에 경악…가해·피해자 모두 ‘남자’였다
||2025.07.28
||2025.07.28
중국 난징에서 ‘여장 남자’가 남성을 대상으로 몰카를 찍고 영상을 판매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중국 난징 공안국은 최근 화제가 된 ‘여장 남자 몰카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밝혔다.
앞서 중국 온라인상에서 “난징 동부 도시에서 ‘붉은 삼촌’이라 불리는 60세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1,691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해 온라인에 유포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을 통해 남성 A 씨가 가발을 쓰고, 얼굴에 화장을 한 채 드레스를 입는 등 여장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후 A 씨와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100명 가량의 남성들을 특정한 얼굴 사진까지 온라인상에 퍼졌고, 현지 누리꾼은 “사진 속에 약혼자나 남편의 얼굴이 있는지 확인하라”며 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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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 공안국에 따르면, ‘붉은 삼촌’ 사건 용의자 A 씨는 38세 남성으로, 총 237명의 남성이 A 씨로 인해 불법촬영 피해를 입었다.
또 A 씨는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료 포르노 사이트에 올려 수익을 챙겼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며, 피해자 수가 1700명에 달한다는 것은 과장된 수치라고 전했다.
홍콩 매체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A 씨는 부드럽고 온화한 태도로 상대를 적극적으로 치켜세워, 남성들은 대접을 받는 듯한 행복을 느꼈을 것”이라며 “용의자는 어머니 같은 따뜻함과 무조건적인 수용, 여기에 무료라는 포장을 더해 제 행동의 불법성을 희석했다”라고 논평했다.
영상이 퍼지면서, 불법 촬영 사건의 피해자가 맞다고 인정한 25세 남성은 “수많은 메시지 때문에 모든 것을 자백하기로 했으며, 삶이 엉망진창이 됐다”라며 영상 유포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