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맞아?” 톱배우 노출신까지…첫방 앞두고 터진 ‘19금 한국 드라마’
||2025.07.28
||2025.07.28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파격적인 노출신과 충격적인 서사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조력 사망이라는 금기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8월 1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연출 박준우, 극본 이수아)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블랙 서스펜스 장르다. 원작은 캐나다 드라마로, 이번 한국 리메이크는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만한 무게감 있는 주제와 함께 강한 시청자 흡인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메리데스 티저' 영상은 방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높은 화제성을 얻고 있다. 이보영은 극중 환자들에게 안락사를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맡아 상반신 노출까지 감행하며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이 장면은 극중 조력 사망이라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본질을 담담하게 표현해 내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선보였다.
이민기는 말기암 판정을 받은 환자 '조현우' 역으로, 이보영과의 극적인 감정 대립을 이끌며 서스펜스를 극대화한다. 강기영은 전직 성형외과 의사이자 조력 사망을 돕는 동업자 '최대현'으로 분해 두 주연 배우와 함께 위태로운 삼각 구도를 형성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고뇌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조력 사망이라는 주제를 더욱 실감 나게 전달한다. 귀를 막고 울부짖는 환자, 베개를 들고 환자에게 다가가는 우소정, 총을 든 우소정의 혼미한 모습 등은 단순한 자극을 넘어서 캐릭터들의 윤리적 갈등과 인간적 고민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예고편에는 “끝내고 싶어요?”라는 우소정의 질문과 “당신 지금 하고 있는 거, 살인이야”라는 조현우의 대사가 강렬하게 대립하며, 시청자에게도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고통을 끝내고 죽음을 선물한다’는 문구는 드라마의 정체성을 압축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드라마는 죽음을 선택하는 주체로서의 인간, 그리고 이를 돕는 자와 막으려는 자 간의 팽팽한 갈등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현실과 허구, 생명과 죽음, 선과 악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구조 속에서, 시청자는 스스로의 가치관과 판단을 되돌아보게 된다.
한편, 극중 카메오로 등장하는 이상윤, 김태우 등도 예고편에 등장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손숙이 연기하는 말기 환자 이은영의 침묵 속 죽음 묘사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무엇보다 이보영의 연기 내공과 이민기, 강기영의 강렬한 캐릭터 해석이 더해지며, 이 드라마는 단순한 19금 장르물을 넘어선다. 블랙코미디의 형식을 빌리되, 정통 서스펜스로 재탄생한 이번 리메이크는 원작과는 또 다른 한국적 감수성을 강조하며 깊은 여운을 예고한다.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도 반응은 뜨겁다. “지상파 맞아?”, “지상파인데도 불구하고 수위 진짜 높네… 19세 이상…”, “강기영 이민기 이보영 라인업 미쳤다”, “믿고 보는 이보영과 장르물”, “이보영 작품 보는 안목 대박이다… 어쩜 매번 이렇게 재밌는 작품을 잘 고를까”, “이보영에 이민기 강기영까지 안 볼 수가 없는 조합이네요”, “일단 이보영은 믿고 본다”, “이보영의 톤은 진짜 사기다....몰입감이...영상 안 봐도 와”, “TV 안 보려고 했더니 제목부터 오랜만에 끌리네…”, “오랜만에 지상파 볼 거 생겼다”, “이보영 나오는 드라마가 재미없던 게 있었나? 진짜 이보영은 믿고 본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장르물인 듯”, “보고 싶은데 잔인해서 고민 중…”, “이번 거는 19금이네”등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메리데스 티저’는 조력 사망으로 엮인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의 혼돈과 갈등, 고뇌 등 날카로운 심리적 충돌을 응축해 담았다”라며 “구원과 살인, 선의와 악의, 진실과 거짓 등 다양한 딜레마에 부딪히며 끊임없는 반전의 서사가 터져 나올 ‘메리 킬즈 피플’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모범택시’, ‘크래시’로 연출력을 입증한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를 집필한 이수아 작가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블랙코미디 장르 특유의 유머와 긴장, 사회적 문제의식을 절묘하게 버무리며 독창적인 한국형 장르물을 탄생시켰다.
‘메리 킬즈 피플’은 8월 1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방송 전부터 시청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이 올 여름 가장 논쟁적이면서도 화제성 있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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