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꽉 찬 풍성함과 쫄깃한 피의 조화가 매력적인 전국 만두 맛집 5곳
||2025.07.28
||2025.07.28
한 입 가득 채우는 따뜻한 만두는 간식으로도 식사로도 손색없는 다채로운 음식이다. 고기, 김치, 새우, 야채 등 속재료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의 매력을 선사한다. 찐만두, 군만두, 물만두 등 조리 방식 또한 다양해 취향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잘 만든 만두는 재료의 식감과 양념의 밸런스가 탁월해 먹을수록 감탄을 자아낸다. 투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만두 한 접시는 진한 만족감을 남긴다. 지금부터 전국 만두 잘하는 맛집 5곳을 알아보자.
만두 마니아들이 인생 만두로 손꼽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이화만두’. 메뉴는 단출하게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두 가지뿐이지만, 그만큼 맛에 자신 있는 집이다. 매장 앞에 늘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기 많으며, 갓 쪄낸 만두는 윤기 자르르 흐르고 생강과 후추의 은은한 향이 식욕을 자극한다. 살짝 기름지면서도 촉촉한 만두 속은 입안 가득 풍미를 채워주며, 한 판만 먹어도 든든한 한 끼가 된다.
매일 11:00 – 20:00 일요일 휴무
고기만두 7,000원, 김치만두 7,000원
발산역 인근의 ‘만두마당’은 동글동글한 독특한 모양의 만두로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다. 한입 베어 물면 아삭한 양파가 씹혀 색다른 식감을 선사하고, 고추가루가 살짝 씹히는 김치만두는 매콤하면서도 간이 딱 맞아 김치만두 마니아들에게 특히 인기다. 김치만두가 들어간 얼큰한 라면 역시 별미라 이곳을 라면 맛집으로 찾는 사람들도 많다.
매일 08:30 – 21:40 일요일 휴무
김치만두 5,000원, 고기만두 5,000원
최근에 SNS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만두장성’은 얇은피 만두로 유명하다. 투박한 모양의 만두는 속이 꽉 차 있고 부추와 고기, 당면 등의 재료가 듬뿍 들어 있다. 피가 얇음에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고 먹을수록 중독성있는 맛에 금세 한 판을 비워버리는 곳. 한번 먹고 나면 다시 찾을 수 밖에 없는 맛에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여기에 플러스로 갓 튀겨낸 꽈배기까지 합세해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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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00 – 21:00
고기만두 5,000원, 김치만두 5,000원
시원한 육수와 담백한 김치만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만두전골 맛집 하남 은고개 ‘만두집’. 푸짐하게 들어간 고기와 버섯, 채소로 샤브샤브를 닮아있는 이 집의 만두전골은 큼지막한 만두를 먹어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돼지 앞다리살과 당면, 각종 채소 등 13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만두는 직접 빚어 손맛을 더한다. 기름기가 적은 돼지고기를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시원한 채소 육수는 담백한 만두와 만나 한층 더 개운한 맛을 낸다. 해물파전을 튀김처럼 바싹 튀겨 나오는 해물파튀도 특색 있는 메뉴로 만두전골과 더불어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다.
매일 10:00-21:00
찐만두(7개) 8,000원, 군만두(6개) 8,000원
극강의 가성비로 4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두류동 ‘달고떡볶이’. 달콤하면서 매콤한 떡볶이와 바삭바삭한 만두가 대표 메뉴로 ‘달떡’이라는 메뉴로 묶여 기본 메뉴로 판매된다.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 해 맛을 내는 떡볶이 소스는 가벼운 느낌의 묽은 소스로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 기존의 떡볶이에서는 맛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마치 조림 양념 같은 맛. 당면을 넣어 세모난 모양으로 튀겨낸 만두는 떡볶이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월~토 10:30-21:00 / 일 10:30-20:00 / 매주 두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달떡 2,000원 양념만두 2,000원 흰만두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