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에 42억’ 이효리, 기부 앞에서 ‘이중적 면모’ 고백..
||2025.07.28
||2025.07.28
이효리의 솔직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특집 다큐멘터리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에는 이효리가 출연해 김혜자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결혼한 지 11년 차가 됐다. 결혼 전에는 노는 걸 좋아하고 남자도 많이 사귀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남편이 너무 소중한 거다. 점점 더 소중하다. 그래서 이제 난 남편 없이 어떻게 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라며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저한테 하늘에서 복을 많이 주니까 나누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돈도 많이 벌었지, 아직 건강하지, 예쁘지, 남편도 잘 만났지,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로 ‘왜 이렇게 복을 많이 주지?’ 이런 생각이 든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에 김혜자는 “그런데도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냥 당연히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효리는 꾸준히 이어온 ‘기부’에 대해서도 가감없는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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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기부할 때도 내가 많이 벌었는데 기부 안 하면 벌받을 것 같은 생각에 기부하고 그런 게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자는 “벌받을 것 같아도 안 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인간이면 내가 많이 갖고 싶고 그렇지 않나. 인간이 참 나쁜 쪽으로 약다”라며 선배로서의 말을 전했다.
계속해서 이효리는 “저 자신이 너무 약아서 꼴보기 싫을 때가 있다. 사람들이 치켜세우면 ‘내 진실을 알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밖에 나가기도 싫다. 그래서 봉사를 한다. 벌 받기 싫어서 하는 마음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혜자는 “사람들이 나를 알면 안 그럴텐데, 날 좋은 사람으로 안다. 창피하다”라며 공감하면서도 “‘내가 이러면 벌받는다’는 생각을 하는 게 좋은 마음이라고 하더라”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위치에 있는 두 사람의 깊이 있는 대화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