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男배우, 사업 실패+사기+’이혼’… 결국 공개 사과

논현일보|정효경 에디터|2025.07.29

‘내가 XX라니’ 김영인, 전처에 사과
지난해 팬미팅까지 개최
무인 카페 운영 중인 근황 공개

출처: MBN '특종세상'
출처: MBN ‘특종세상’

드라마 ‘야인시대’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영인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김영인이 출연해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영인은 아내와 ‘졸혼’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출처: MBN '특종세상'
출처: MBN ‘특종세상’

그는 사업 실패와 사기로 경제적 위기를 겪으면서 아내와 잦은 다툼을 했다며 “성격 차이도 있고 또 서로 기대하는 것도, 실망이 크고 그러다 보니까 ‘졸혼’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영인은 “모든 게 내 잘못이기 때문에 헤어져 지낸다.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지금도 속으로 미안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영인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심영 역으로 등장하며 ‘내가 XX라니’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출처: MBN '특종세상'
출처: MBN ‘특종세상’

그는 “특이한 대사 상황 때문에 저를 많이 알아주는 편이다. 광고도 몇천만 원짜리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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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팬미팅까지 개최한 김영인은 “연기에 젖어 들어서 내가 열심한 결과다. 내 얼굴은 기억 못 하지만 심영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다. 난 그런 걸로 언제나 보람을 느낀다”라며 뿌듯해했다.

또 김영인은 무인 카페를 운영 중이라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무인 카페 한쪽 벽면은 김영인 사진으로 도배돼 있었고, 그는 “전부 팬들이 붙인 거”라고 언급했다.

그는 “나 옛날에 출연했던 거랑 우리 동료들하고 찍은 사진들”이라면서 30대라는 늦은 나이에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김영인은 “처음엔 충무로로 선이 닿았다. 친구들하고 엑스트라를 하다가 여의도 MBC에 갔는데 거기서 한 친구가 저를 스카우트해서, 그게 인연이 돼서 계속 수사물을 하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덧붙여 그는 “회사 생활을 하면 봉급이 30만 원인데, 촬영 한 번 가면 간단하게 찍고 5~60만 원을 주니까 눈이 번쩍 뜨인 거다. 보수를 꽤 많이 줘서 그거에 대한 기쁨이 사실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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