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사용자 2천만명 시대...넷플릭스 점유율 40%
||2025.07.29
||2025.07.29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앱)의 국내 사용자가 2천만명을 넘는 것이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됐다.
29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설루션 '와이즈앱·리테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달 주요 OTT 서비스 앱의 합산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2천89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3년 전인 2022년 6월 1천728만 명에 비해 약 360만 명(21%)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국내 OTT서비스 앱의 합산 MAU가 2천6만명으로 2천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6월 1천932만명으로 다소 줄었으나, 올해 5월에도 2천121만명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국내 OTT 시장 이용자가 2천만명을 넘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앱별로는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가 사용자 1천393만 명으로 4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쿠팡플레이 21%(732만), 티빙 17%(573만), 웨이브 7%(253만), 디즈니플러스 6%(190만), U+모바일tv 3%(115만), 라프텔 3%(89만), 왓챠 2%(53만),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1%(50만) 순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전했다.
사진=와이즈앱·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