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특별 사면’ 되나…조심스러운 신호 터졌다
||2025.07.29
||2025.07.29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직접 면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장소 변경 접견’ 방식으로 조 전 대표와 마주했다.
이는 제한 시간 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일종의 ‘특별 면회’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우 의장 측은 “정치적 인연 때문에 방문한 것이지. 특별 사면을 염두에 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직접 교도소를 찾아 면회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인 만큼, 일각에서는 이번 행보가 조 전 대표의 사면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신호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여권 측에서는 조 전 대표를 둘러싼 특별 사면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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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조 전 대표의 가족은 검찰에 의해 몰살당하다시피 했다”라며 조 전 대표의 사면을 촉구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 역시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냉혹한 정치검찰 정권에서 독재자를 비판하며 개혁을 외쳤던 그는 사면받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분명히 윤석열 정권의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탄생에 있어 조 전 대표에게 일정 부분 빚을 졌다”라며 “그와 그의 가족은 죗값을 이미 혹독하게 치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강유정 대변인은 지난 27일 브리핑을 통해 “(조 전 대표의 사면과 관련해) 세부 단위의 논의를 한다거나 혹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회의가 이뤄지거나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았다.
현재 그는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