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한길 입당’ 옹호…’단호한 한마디’
||2025.07.29
||2025.07.29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의 입당과 관련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나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한길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나 의원은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한 전한길이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는 말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르겠다. 우리가 당원가입 하신 분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실관리한 증거는 많이 있다”라며 “그런 주장을 한다고 당원이 될 수 없다는 건 곤란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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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관련해 “비상계엄에 찬성하지 않지만 지금도 탄핵 반대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 결과의 40%까지 국민 여론이 (국민의힘) 지지를 한 점 등을 봤을 때 결국은 탄핵 찬성이 ‘무조건 국민 여론이었다’라고만 볼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 당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탄핵의 바다로 다시 머리를 꽉꽉 누르고 있는 분들이 인적쇄신 0순위”라며 자신을 비롯해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윤상현 의원, 장동혁 의원의 거취 표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나 의원은 “자꾸 계엄과 탄핵으로 갈수록 우리 당은 끝없는 수렁에 갇힌다”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중요한 건 당이 미래로 가는 것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포용하되, 그 안에서 보수 가치의 본질을 지키고 당의 기강을 세우면서 당이 해야 할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는 잘못되고 누구는 나가라는 식의 혁신은 곤란하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