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꾀병 아니었나…’실명 위기’ 진단
||2025.07.29
||2025.07.29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 중 심각한 건강 악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채널A 취재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최근 주치의로부터 ‘실명 위험’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대통령은 평소 앓고 있던 눈 질환이 수감 이후 급격히 악화돼 두 달에 한 번 외부 진료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졌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평소 앓던 눈 질병이 구속 이후 더 안 좋아진 상황”이라며 “구속 전부터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최근에 건강이 더 나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눈 건강이 계속 나빠지고 있어 주치의에게 소견서를 요청했는데, 이미 실명 위험 단계에 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2평 규모의 독방에 수감되어 있으며, 당뇨 합병증과 기력 저하, 간수치 이상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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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변호인 접견 시 글자 크기를 ‘16포인트 이상’으로 키워야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저하된 상태다.
또한 24시간 불이 켜져 있는 조명 환경과 당뇨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상황 등, 열악한 여건이 건강 악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29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에 불응했다.
특검 측은 “내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수사협조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재차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0일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구치소에서 건강과 관련해 어떤 소식도 들은 바 없다”며 “내란 특검에서 불렀을 때도 건강에 큰 이상 없었다고 알고 있다”고 말해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