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子, 학폭 피해자 됐다… 팬들 응원
||2025.07.29
||2025.07.29
방송인 이경실의 아들로 알려진 배우 손보승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전편 공개된 ‘트리거’는 불법 총기가 택배로 유통되는 설정 속에서, 총을 손에 쥔 인물들의 치열한 심리전과 비극적인 서사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배우 김남길과 김영광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총을 마주한 남자들을 연기하며, 무게감 있는 전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손보승 역시 독보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보승은 극 중 학교 폭력 피해자이자, 총기를 들고 가해자로 돌변하는 인물 ‘서영동’ 역을 맡았다.
그는 해당 역할을 통해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처음엔 순하고 소극적인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점차 억눌린 감정이 폭발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함께 본 기사: 브라이언, '7년째' 살해 협박 당하는 중...충격적인 수준
그의 연기는 “몰입감을 높인다”, “섬세한 눈빛과 표정이 인상적이다”라는 평과 함께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러한 손보승의 활약에 이경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경실은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트리거’ 보승이가 나오네요 2회부터 7회까지 출연 제법 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해 아들을 향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트리거’는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29개국 넷플릭스 TV 부문 TOP10에 진입했고, 한국에서는 단숨에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손보승은 안양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데뷔했으며, 이후 ‘무빙’, ‘약한영웅 Class 2’, ‘구해줘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