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토니안, 칼 들고 죽음까지… 심각한 상태 ‘팬들 오열’
||2025.07.30
||2025.07.30
그룹 H.O.T. 출신 토니안이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서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출연해 강연했으며, 토니안이 패널로 함께했다.
이날 토니안은 “20대 중후반에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매일 죽음을 생각하고 술과 약에 의존을 많이 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높은 층에 살았는데 정말로 밑을 내려보면서 나쁜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토니안은 “심지어 칼 같은 걸 들어본 적도 있다“라며 “진짜 되게 위험한 순간이 많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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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내가 나 자신을 너무 남들과 비교하면서 더 성공하려고 집착했던 게 문제였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토니안은 지난 2월에도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그룹 H.O.T.와 JTL을 나와 혼자가 됐을 때 많이 힘들었다”라며 아픈 과거를 회상한 바 있다.
한편 토니안은 1996년 H.O.T의 1집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토니안은 H.O.T 활동으로 ‘캔디’, ‘행복’, ‘빛’, ‘늑대와 양’ 등의 히트곡을 발매해 각종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한 그는 2001년 H.O.T 해체 후, 멤버 장우혁, 이재원과 그룹 JTL을 결성해 2004년까지 활동했다.
그 후 솔로로도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7년에는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