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면접관” 전한길, 티저 띄우자…폭발적 반응
||2025.07.30
||2025.07.30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예고하자 일부 후보 측이 이에 화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씨는 앞서 지난 21일 채널A 유튜브에 출연해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에게)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할 것이냐, 아니면 같이 갈 것이냐’ 물어보는 공개질의서를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조건 같이 간다는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장동혁 의원은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내보였으나, 다른 후보들은 ‘답변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전 씨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씨를 ‘진극(진짜 극우) 감별사’라 지칭하며, 이에 화답한 일부 후보들을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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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진극(진짜 극우) 감별사’에 기꺼이 감별 받겠다고 줄 서면서 우리 당에는 ‘극우 없다’고 하는 건 국민과 당원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친한계’로 잘 알려진 김종혁 전 최고위원 또한 이에 가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전 씨가 국민의힘 주인이 자기라니까 주인한테 잘 보여야 할 것”이라며 “(전 씨가) 입당 두 달 만에 당 주인이 되셨다”고 에둘러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위에선 차라리 직권으로 전 씨에게 대표 경선 출마권리를 부여하는 게 낫지 않냐”며 “서울시당에선 징계 운운하고 당 대표 후보들은 머리 조아리는 희한한 광경이 연출된다”고 일부 후보들 태도를 지적했다.
끝으로 김 전 최고위원은 “비상계엄 이후 미쳐 돌아가는 듯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긴 하다. 전한길 면접관님께서 어떤 질문을 하고 김문수, 장동혁 수험생님들이 어떤 답변을 하는지 국민과 당원들께서 잘 지켜보실 것”이라며 “면접 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