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보수 탈출”… 홍준표, 공식 입장
||2025.07.30
||2025.07.30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다시 한 번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특정 종교 집단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연일 제기해 온 홍 전 시장은 2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이비 보수, 유사 종교 집단으로부터 탈출해야 야당이 산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지구당에 당비 매달 1000원씩 납부하는 책임당원은 전국적으로 평균 2000명이 안 된다”라고 지적하며 “그러나 종교 집단이 불순한 목적으로 국힘에 중앙당 인터넷을 통해 침투하는 책임당원은 십수만에 달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한때 전광훈 목사가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책임당원 가입하라’고 선동한 것을 본 적이 있을 것”라며 “전당대회 끝난 후 선출된 최고위원이 전광훈 목사를 찾아가 공개적으로 감사 인사한 것도 기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그 정당은 이미 왜곡된 당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당원 민주주의를 구가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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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책임당원 명부부터 다시 점검하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신천지 신도 10여만명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고 들었다).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 사태 때 신천지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청구 못 하게 막아줘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고 했다”라는 폭로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8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당대회를 앞둔 요즘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각종 방식으로 정치적 세력화를 꿈꾸는 사이비 단체들 얘기로 당이 어수선하다”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게재했다.
또한 홍 전 시장을 겨냥해 “‘내 차례’가 올까 하는 흑심에 알면서도 몇 년간 입꾹닫 해 놓고 이제 와 폭로, 비방에 열을 올리는 노회한 영혼의 비굴한 소리들을 국민들이 혀를 차며 지켜보고 있다”라고 직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