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광복절 이벤트에…”李, 팬 만나러 감?”
||2025.07.31
||2025.07.31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국민 임명식’ 계획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9일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팬콘(팬콘서트)에 혈세를 쓰지 말라“라며 운을 뗐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난데없이 광복절에 1만명을 동원하여 ‘국민 임명식’을 연다더라. 국민이 ‘나의 대통령을 임명한다’며 임명장을 낭독하고, 대통령은 이를 수락하는 형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재명임을 모르는 사람이 있느냐”라며 “6·3 대선 이후 취임식도 열었고 국회에 와서 시정연설도 했다. 그런데 또 무슨 임명식을 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두환 신군부의 국풍81을 2025년에 재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라며 “광복 80주년에 이를 연다는 건 독립운동가를 경축식의 병풍으로 세우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광복절과 대통령 임명이 무슨 관련이 있느냐. 독립운동이라도 했느냐“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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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안 의원은 “국민의 삶이 어려운 시기”라며 “그럼에도 파티를 하고 싶다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갹출하여 조촐하게 진행하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대통령실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다음달 15일 광화문광장에서 국민 임명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8월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2500여명이 모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녁 8시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대축제가 개최된다. 특별히 대통령 국민 임명식도 함께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권자인 국민이 제21대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고 각자의 기대와 바람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함께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과 국민주권 정부 출범을 함께 기념하며 진정한 국민주권의 가치와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관심 가져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