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조국과 ‘극비 만남’…사면 언급 ‘딱 한마디’
||2025.07.31
||2025.07.3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과 접견 사실을 털어놓으며 그의 특별 사면을 조심스레 요청했다.
고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조국 대표를 만나고 왔다”며 “특유의 미소가 여전하다”고 적어 올렸다.
그는 “항상 나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위로는 늘 내가 받는다. 세상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이 많을 법도 한데 오히려 긍정 에너지가 가득하다”며 “그래서인지 자꾸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마음의 빚을 지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조국 사면에 대한 찬성 입장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고 의원은 “조국의 사면을 많은 이들이 바라는 이유는 그를 통해 각자 스스로를 반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검찰개혁을 요구했던 우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조국의 사면을 통해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관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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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숱한 추측성 기사와 관계자들의 전언이 넘쳐나지만 대통령조차 마지막까지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면권”이라면서도 “다만 야수의 시간과 같았던 지난 겨울 우리가 함께 외쳤던 검찰개혁이 틀리지 않았음을, 서로 생각은 달라도 통합과 연대라는 깃발 아래 모두가 함께 있었음을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들은 최근 조 전 대표의 사면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사면은 대통령의 특권”이라며 한발짝 물러난 상황.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목전에 두고 조 전 대표가 ‘광복절 특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이재명 대통령 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자녀 입시 비리·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최종 선고받은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