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악재 닥쳤다… ‘남편 병세 악화‘

주부 ‘강은수’ 역 맡아
스틸컷 공개됐다
‘은수 좋은 날’

배우 이영애가 ‘은수 좋은 날’을 통해 깊은 감정선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31일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스틸컷이 공개됐다.

해당 스틸컷에는 이영애가 일상과 위기 사이를 오가는 ‘강은수’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영애는 ‘은수 좋은 날’에서 주부 ‘강은수’ 역을 맡았으며, 남편의 병세 악화와 경제적 파산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는 역할이다.

스틸컷에는 딸에게 하트를 그려주는 따뜻한 일상의 모습부터, 마트 유니폼을 입고 묵묵히 일하는 현실적 생계의 단면이 눈에 띈다.

그리고 충격적 사건을 마주한 듯한 얼어붙은 표정까지, 단 3컷만으로도 인물의 삶이 가진 복합성과 몰입감을 전달한다.

이에 제작진은 “이영애 배우는 밝은 미소 뒤에 감춰진 절박함부터 무너지는 순간에도 묵묵히 버텨내는 힘까지, 극단적인 감정의 결을 고스란히 표현해 내며 매 순간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라고 존경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영애의 연기가 앞으로 강은수가 마주할 위기와 선택을 더욱 설득력 있게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은수 좋은 날’은 우연히 발견한 마약 가방을 계기로 펼쳐지는 위험한 동업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강은수는 무너진 일상 속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일하던 중, 정체불명의 마약 가방을 발견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번 드라마에는 이영애를 비롯해 김영광, 배수빈, 조연희, 황재열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이로 인해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KBS 2TV ‘은수 좋은 날’은 오는 9월 20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