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담도암 투병’ 국민 아버지, 29일 사망…애도 물결
||2025.07.31
||2025.07.31
한국 산악계의 전설 허영호 대장이 별세했다.
허영호 대장은 지난해 12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29일, 오후 8시 9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허영호 대장은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 등정과 3극점(북극·남극·에베레스트)에 모두 도달한 우리나라 대표 산악인이다.
허영호 대장은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한국인으로는 처음 에베레스트 동계 등정에 성공, 2017년에는 국내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을 세웠으며, 국내 최다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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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히말라야 마칼루(8481m) 등정을 시작으로 마나슬루(8156m), 로체(8516m) 단독 등정, 에베레스트(8848m) 6회 등정을 비롯해 북미 매킨리(6194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유럽 엘브루스(5642m), 남미 아콩카과(6960m),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 남극 빈슨 매시프(5140m) 등 세계 7대륙의 최고봉을 모두 올랐다.
또한 북극, 남극, 에베레스트를 모두 탐험한 허영호 대장은 산악계의 전설이자, 세계적인 산악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공로들을 인정해, 허영호 대장은 체육훈장 기린장(1982년), 거상장(1988년), 맹호장(1991년), 청룡장(1996년)을 수여받은 바 있다.
한편 허영호 대장 발인은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 40분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충북 제천 선영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