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장삐쭈, 뒤늦게 전해진 비보…애도 물결
||2025.08.01
||2025.08.01
애니메이션 인기 유튜버 장삐쭈가 부친상을 당했다.
장삐쭈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사우스 코리안 파크’ 커뮤니티를 통해 “2025년 7월 29일 19시 51분에 저희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라는 글을 남기며 비보를 전했다.
그는 “생전 늘 말씀하셨던 것처럼 잠을 자듯 편안히 임종을 맞으셨다”라며 마지막 순간을 담담히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의식이 있으실 때 제게 마지막으로 하셨던 말은 ‘바쁠 텐데 얼른 가봐라’였다”라며 “뭐가 그렇게 바빠 보이셨을까. 그 웬수같은 돈 버느라 바빴나 보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장례 잘 치르고 잘 추스르고 다시 잘 복귀해보도록 노력하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버지도 생전 댓글을 보고 고마워하셨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1991년생인 장삐쭈는 지난 2016년부터 유튜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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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애니메이션 유튜버이자 크리에이터로 ‘메추리 오남매’, ‘신병’, ‘사우스 코리안 파크(사코팍)’ 등의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유튜브 채널 ‘장삐쭈’의 인기 시리즈인 ‘신병’은 ENA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장삐쭈는 해당 드라마의 공동 작가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신병3’는 방송 첫 주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휩쓸었으며 지니TV 이용률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OTT 플랫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 시즌4 제작이 확정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장삐쭈’ 구독자 수는 약 348만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