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계속 버티더니… 결국 끌려나온다
||2025.08.01
||2025.08.01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오는 8월 1일 집행한다.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31일 특검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9시 특별검사보가 검사, 수사관과 함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치소 도움을 얻어 인치할 예정”이라며 “실제로 구인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문 특검보는 “구치소 협조를 얻어야 하니까 처음에는 임의 출석을 권유해 볼 수는 있다. 그게 안 된다면, 지금 상황으로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심경에 변화가 없다면 들어가서 현장 통제를 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들어가서 교도관을 지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기저 질환 등을 이유로 수사와 재판에 응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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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은 “이날(31일) 서울구치소 측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진단서와 소견서 등을 전달했다”며 “여러 기저 질환으로 인해 건강의 유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사와 재판에 응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검은 “건강 문제는 따로 의견을 전달받은 것이 없고, 확인한 바로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선을 그었다.
윤 전 대통령은 아직 특검 수사에 대응할 변호인도 선임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자료를 무상으로 받은 뒤 같은 해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2021년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적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