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돌연 모임 취소… 안타까운 소식
||2025.08.01
||2025.08.01
훈련사 강형욱이 팬들과의 산책 모임을 부득이하게 취소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형욱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산책 모임에) 참석하고 싶다는 댓글을 남겨주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처음에는 10마리, 많아도 20마리 정도의 반려견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고, 심지어 ‘한 마리도 안 오면 어쩌지?’ 걱정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데 댓글을 보며 제가 상황을 잘못 판단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정말 많은 분들이 오고 싶다고 해주셨고, 다른 지역에서도 오시겠다는 말씀을 들으니 너무 감사하면서도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오신다면 정말 기쁘지만, 지역 공원에서 이런 대규모 모임을 갖는 것이 안전 문제나 공원 규정상 문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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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확인해 보니 실제로 이런 모임은 사전에 신고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그는 “어제 공지드렸던 토요일 산책 모임은 부득이하게 취소하겠다”라고 발표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강형욱은 “대신 다음에는 꼭 미국에 오기 전에 산책 모임을 잘 준비해서 저도 여러분도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찾아뵙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 28일 “제가 산책 모임은 15년 전부터 정말 많이 해봤지만, 미국에서는 처음”이라며 “한 번 만나서 같이 산책해 보자”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결국 모임이 취소되면서, 팬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강형욱은 지난해 5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조사 결과 혐의없음 처분을 받으며 무혐의로 결론 났다.